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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일부러 이렇게 각본 짜는거야?
지난 주말이 지나도 답이 나오지 않았다. 세 팀이 총력전을 벌였다. 그리고 각 남은 2경기. 운명의 경기들을 16일 치렀다.
먼저 SSG가 웃었다.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이겼다. 두산을 5위로 떨어뜨림은 물론, 자신들이 3위 자리를 굳히는 기회를 만들었다.
SSG가 3위로 올라섰다. 4위 SSG에 반경기차 앞섰다. 5위 두산은 이제 뭘해도 5위다.
17일 SSG-두산, KIA-NC전에 따라 모든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두산은 5위지만, 누가 중요한 3, 4위 자리를 차지하는지가 남았다. 결론을 예측할 수가 없다. 마지막 날 이기는 팀이 웃는다. SSG, NC 두 팀 모두 이긴다면 SSG가 3위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