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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타율 2할4푼1리 10위, 팀 득점 602점 10위.
각종 공격지표는 바닥을 찍었지만, 그래도 희망의 요소가 있다.
최원호 감독은 16일 올 시즌을 돌아보며 "이진영과 문현빈, 그리고 시즌 후반 최인우가 잘 해줬다. 내년 시즌 가능성을 보여준 한해였다"고 했다.
상무를 제대하고 8월 중순 1군에 합류한 최인호는 40경기에서 타율 3할2리를 기록했다. 외야의 한 축으로 빠르게 자리잡았다.
최 감독은 내년 시즌을 바라보며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지만 일단 외부 영입이 없다는 전제하에 구상을 해야할 것 같다. 지금까지 개인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는데 작전, 팀 플레이 훈련이 부족한 면이 있었다. 팀 전술을 강화하는데 포커스를 두겠다"고 했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