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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2023시즌을 아쉬움 속에 마친 SSG 랜더스. 미련을 털어내고 이제 새 시즌을 준비할 때다. 본격적인 선수단 구성 조각에 나서는 가운데, 안방 구상에도 관심이 쏠린다.
관심이 쏠리는 것은 FA 영입 가능성과 전력 보강 여부다. SSG의 올 시즌 내부 FA는 김민식과 이재원이다. 둘 다 포수다. 김민식은 FA 선언을 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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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현 시점에서 FA 포수 김민식이 가장 필요한 팀이 SSG가 될 수 있다. 다만 협상 과정과 계약 규모 등이 관건이다. 리그 연봉 1위팀인 SSG는 샐러리캡의 한계에 발이 묶여있는 상태다. 결과적으로 전체적인 내년도 선수 구성이 FA 계약에 쓸 수 있는 돈의 규모 자체를 바꿔놓을 수 있다.
후반기 최악의 부진을 딛고 정규 시즌을 3위로 마친 것만으로도 대단한 성과였다. 포스트시즌의 아쉬움은 털고, 이제 다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팀의 영광을 되찾아야 할 때다. 전략과 작전. 프런트 운영의 묘가 발휘될 시간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