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롯데 자이언츠-KT 위즈의 시범경기 최종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KT는 이번 시범경기 첫 취소였고, 롯데는 지난 12일 두산전 이후 두번째다. KT는 4승1무4패로 이번 시범경기를 마쳤고, 롯데는 3승5패로 마무리.
KT 이강철 감독은 "부상 선수 없이 시범경기를 마쳤다. 타선은 초반에 걱정했지만 로하스 등 중심타자들이 올라와서 준비가 잘 된 것 같고, 선발은 4,5선발이 조금 불안하지만 정한대로 가야할 것 같다. 중간에서 아직 안올라온 선수들이 있는데 마지막 훈련을 통해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시범경기를 통해 엔트리를 정해야 돼서 백업을 조금 더 봤다"면서 "가장 고민은 한동희가 부상으로 빠지게 돼서 3루수 쪽을 누굴 써야할지가 고민이다. 상대 투수에 따라 바뀔 것 같다"라고 했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