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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가 주말 3연전 싹쓸이 승리로 3연승을 달렸다.
SSG는 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지명타자)-하재훈(우익수)-이지영(포수)-고명준(1루수)-안상현(2루수)가 선발 출장했다.
NC는 선발투수 카일 하트가 6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고, 김재열(2이닝 무실점)-한재승(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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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LG 트윈스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5이닝 5안타 1볼넷 1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재정비를 한 박종훈은 이날 1군 복귀전을 치렀다.
결과는 썩 좋지 않았다.
4이닝 동안 안타 7방을 맞았고, 4사구 3개 6탈삼진 7실점으로 흔들렸다. 뒤이어 송영진(3이닝 3실점)-한두솔(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했다.
선취점은 SSG에서 나왔다. 선두타자 한유섬이 수비 실책으로 출루한 뒤 2루까지 밟았다. 이후 하재훈과 이지영의 연속 땅볼로 1-0 리드를 잡았다.
NC가 2회말 박건우가 안타를 쳤고, 김성욱이 박종훈의 직구가 한가운데 몰린 걸 놓치지 않고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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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에도 NC의 득점이 이어졌다. 선두타자 권희동의 볼넷과 손아섭의 안타, 데이비슨과 박건우의 적시타가 나왔다. 서호철이 병살타를 쳤지만,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7-1까지 점수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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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9회초 선두타자 하재훈이 안타를 쳤지만, 후속 안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추격에 실패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