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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황성빈의 '홈런쇼'를 앞세워 8연패를 끊고, 3연승 반등에 성공했다. 이제 FA 선수들의 역할이 필요하다.
노진혁은 지난해 롯데와 4년 최대 50억원, 한현희는 4년 최대 40억원에 FA 계약을 맺고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20홈런을 기대했던 노진혁은 지난해 타율 2할5푼7리, 4홈런에 그쳤다. 한현희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애를 썼지만, 38경기 104이닝을 소화하며 6승12패 3홀드, 평균자책점 5.45로 커리어 로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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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희도 12일 국군체육부대전 4이닝 1안타 무실점, 17일 KT 위즈전 5이닝 8안타(홈런 1) 3실점을 기록한 뒤 콜업됐다. 한현희는 이날 선발로 출격한다.
두 선수 외에 신인 유격수 이호준이 등록된 점이 눈에 띈다. 김태형 감독의 고민이 엿보인다.
이날 롯데는 윤동희(중견수) 황성빈(좌익수) 레이예스(우익수) 전준우(지명타자) 정훈(1루) 손호영(유격수) 한동희(3루) 김민성(2루) 정보근(포수)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한다. 선발은 한현희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