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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가뜩이나 팀이 연패에 빠진 상황에서 핵심 타자의 부상 교체. 너무나 안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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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SSG는 최근 연패에 빠져있다. 이날도 최정이 교체된 이후 극적인 동점까지는 만들었지만 연장에서 다시 역전을 허용하며 2대4로 패했다. 무려 6연패가 이어지는 패배였다. 이런 와중에 최정의 어깨 상태에도 걱정어린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앞으로의 계산이 복잡해진다. 확고한 주전 3루수이자 핵심 타자인 최정이 빠지면, 당장 3루 공백도 이날 경기처럼 최경모, 오태곤 등이 맡아야 한다. 또 최정이 빠지면 기예르모 에레디아, 한유섬의 비중이 더 커지면서 전체적인 타선의 무게감이 헐거워질 수밖에 없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