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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날 속여?' 동갑내기 황재균 페이크 동작에 십년감수한 양의지의 투정

황재균의 장난에 깜짝 놀란 양의지의 응징. 잠실=허상욱 기자
황재균의 장난에 깜짝 놀란 양의지의 응징. 잠실=허상욱 기자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재균이 때문에 속을 뻔 했네~' 두산 양의지가 동갑내기 친구 KT 황재균의 장난에 십년감수 했다.

2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와 두산의 경기, 4번타자 포수로 선 발출장한 두산 양의지가 1대3으로 뒤지던 4회말 1사 우익수 앞 안타를 치고 1루에 진출했다.

2사 1루 상황, 김재환이 쿠에바스의 초구 직구를 끌어당겨 우익수 옆 라인쪽으로 흐르는 적시타를 때려냈고 이 타구에 양의지는 2루를 돌아 3루로 향했다. KT 내야진의 중계 플레이가 이어져 3루 접전이 벌어지는 듯 했다.

그런데 3루로 향하던 양의지가 깜짝 놀라 점프를 했다. KT 3루수 황재균이 송구가 오는 것처럼 속임 동작을 취한 것이다. 황재균의 속임수에 깜짝 놀란 양의지는 3루 진루에 성공한 후 황재균의 뒷통수를 가볍게 툭 쳤고 황재균은 '슬라이딩을 하라'며 웃어보였다.

공이 오나? 황재균의 동작에 깜짝 놀란 양의지가 공을 피하듯 점프를
공이 오나? 황재균의 동작에 깜짝 놀란 양의지가 공을 피하듯 점프를
폴짝 날아오르는 양의지의 점프
폴짝 날아오르는 양의지의 점프
그런데 이게 왠 일? 공이 안왔다
그런데 이게 왠 일? 공이 안왔다
재균이 이리 좀 와봐~
재균이 이리 좀 와봐~
'너??문에 속았잖아!' 황재균의 뒷머리를 미는 양의지
'너??문에 속았잖아!' 황재균의 뒷머리를 미는 양의지
그러니까 슬라이딩을 해야 할거 아냐~
그러니까 슬라이딩을 해야 할거 아냐~
긴장감을 풀어내는 87년생 동갑내기들의 즐거운 한때였다
긴장감을 풀어내는 87년생 동갑내기들의 즐거운 한때였다

한편 이날 경기는 KT가 12대3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4연승을 달린 KT는 이날 패한 6위 SSG에 한 경기차로 추격했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해 시즌 3승(5패)째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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