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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또 한 번 외국인 선발 이탈을 겪는다. 대체 외국인 선수를 알아봐야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24일 한 차례 검사를 받은 브랜든은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25일 크로스체크로 추가 검진을 받고 결과가 썩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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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와 한화도 단기 외국인 선수 카드를 꺼내들었다. KIA는 윌 크로우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캠 알드레드를 영입했고, 한화는 리카드로 산체스의 대체로 라이언 와이스와 계약했다. 알드레드는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고, 와이스는 25일 두산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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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브랜든 없이 당분간 선발진을 꾸리게 됐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구단과 계속 이야기 중이다. 구단도 여기저기 체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프런트에서 준비를 잘해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일단 (김)동주와 (최)준호 같은 경우에는 잘 던지다가 아무래도 짧은 야구장에서 실투를 안하려다가 오히려 많이 있었다. 다음 등판에서는 좋아지리라고 생각한다"라며 "브랜든도 빠졌고, 곽빈도 빠진 상태다. 곽빈은 이번주에 돌아오지만, 완전하게 전력이 구축되려면 힘을 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25일 한화전 선발 투수로 나서는 최원준의 활약도 당부했다. 이 감독은 "베테랑은 또 팀이 어려울 때 좋은 모습이 나올 수 있으니 잘해주리라 믿는다"고 이야기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