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모션 조정을 하고 1군에 올라온 정우영은 3경기서 아직 실점없이 안정적인 피칭을 하고 있다. 21일 잠실 KT전서는 2-0으로 앞선 5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한 삼자범퇴로 잡고 홀드를 기록했고, 23일 KT전에선 2-4로 뒤진 7회초 등판해 배정대에게 안타를 내주고 이후 2루 도루가지 허용했으나 3루 도루를 저지했고, 이후 문상철과 장성우를 내야땅볼과 파울 플라이로 처리했다.
3번의 등판에서 볼넷이나 사구가 없다는 점이 꽤 고무적. 예전의 최고 157㎞의 강속구를 뿌리지는 않지만 150㎞에 육박하는 투심도 땅볼을 유도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 필승조가 부족한 상황에서 정우영의 안정적인 피칭은 분명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