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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삼성 라이온즈 새로운 외국인 타자 디아즈가 홈구장 라팍에 데뷔하는 날 결승 투런홈런을 날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디아즈는 라팍 데뷔 전을 갖는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디아즈는 삼진을 당했다. 4회말 1사 1루에서 라팍 첫 안타를 신고했다. 다음 타자 강민호가 3점 홈런을 터트리며 득점에 성공했다.
삼성은 1회 선취점을 내줬으나 3회 강민호가 롯데 선발 윌커슨을 상대로 3점 홈런을 날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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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8회말 터진 디아즈의 홈런 덕분에 롯데에 5대 3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롯데를 3연패에 몰아넣고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라팍은 19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디아즈는 만원 관중이 찾은 홈구장에서 멋진 첫 선을 보였다.
디아즈는 결승 투런 홈런으로 라팍 신고식을 마쳤다. 장타력이 부족했던 맥키넌을 퇴출하고 데려온 카데나스는 허리 부상과 태업 논란으로 7경기 만에 퇴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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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까지 외국인 선수 등록을 마쳐야 가을야구 출전까지 가능했던 삼성은 빠르게 카데나스를 퇴출하고 디아즈를 영입했다.
지난 17일 창원에서 열린 NC 전 KBO리그 첫 경기부터 홈런을 날린 디아즈는 23일 대구 라팍 홈 데뷔 전에서도 결승 투런홈런을 날리며 삼성 팬들의 홈런 갈증을 해소해 줬다.
해결사 외국인 타자를 원했던 박진만 감독은 디아즈의 맹활약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NC에 패한 선두 KIA를 5.5경기 차 추격했다. 3위로 내려간 LG를 2경기 차로 벌리며 2위를 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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