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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SSG 랜더스가 2025 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
SSG는 2025 시즌 재계약 대상자 45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6일 발표했다.
통산 개인 최다 홈런(11개)과 리그 최정상급의 수비 능력으로 팀의 주전 중견수로 활약한 최지훈이 2억 5000만원에서 5000만원(20.0%↑) 인상된 3억원에 계약하며 상승세를 이었다.
이어 프로 데뷔 후 첫 1군 풀타임 시즌을 보내며 후반기에는 팀의 마무리 투수로서 76경기평균자책점 3.58 12홀드 12세이브로 활약한 조병현이 기존 연봉 3000만원에서 350% 인상된 1억 3500만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하며 개인 첫 억대연봉 진입과 함께 2025시즌 구단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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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군 풀타임 첫해 두자릿수 홈런(11개) 및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하며 차세대 우타거포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고명준이 8000만원(166.7%↑, 5000만원↑)에, 첫 1군 풀타임 시즌을 보내며 좌완 불펜으로 활약한 한두솔이 8000만원(150.0%↑, 4,800만원↑)에 나란히 계약했다.
이밖에도 프로데뷔 첫 해 1군에서 활약하며 구단의 차세대 내야수로서 눈도장을 찍은 정준재, 박지환이 각각 7500만원(150.0%↑, 4500만원↑), 6200만원(106.7%↑, 302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계약을 마친 박성한은 "먼저 작년 시즌에 여러 방면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구단과 감독님, 코치님들께 모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작년 시즌은 나에게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됐던 한 해였던 것 같다. 작년에 잘됐던 것은 유지하고 부족했던 부분은 보완해서 올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