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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일본)=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김서현에 이어 조상우까지, 연습경기부터 펼쳐진 파이어볼러들의 맞대결에 지켜보던 야구팬들의 환호성이 터졌다.
김서현이 이닝을 끝내고 더그아웃으로 향하는 순간, "피쳐 조상우!"를 외치는 주심의 목소리가 들렸다.
KIA 유니폼을 입은 조상우가 마운드에 오르는 순간이었다. 조상우는 이날 1이닝동안 5타자를 상대로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7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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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25 23:29 | 최종수정 2025-02-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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