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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벌써 154km까지 찍힌다. SSG 랜더스가 고대하던 '에이스급' 투수의 1군 데뷔가 임박했다.
라이브 피칭을 거쳐 첫 퓨처스리그 등판까지 마쳤다. 아직은 한계 투구수 30개를 정해둔 첫 등판이었던만큼, 보통의 선발 투수들이 기본적으로 소화하는 90~100구까지는 몇번의 투구를 더 소화해야 한다. 이숭용 감독은 "화이트를 조급하게 부르지 않으려고 한다. 일단 퓨처스리그에서 한번 더 던지게 한다. 총 2번의 등판을 마친 후 1군에 어느 시점에 부를지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고 이야기 했다. 화이트가 이번주 중 퓨처스리그에서 두번째 등판을 가지면, 1군에는 빠르면 다음주 모습을 드러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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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가 올 시즌 KBO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대표팀 입장에서는 그를 설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메이저리그 재진입의 꿈이 있는 화이트 개인에게도 동기부여가 큰 상황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