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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키움 히어로즈 정현우, 한화 이글스 정우주, 삼성 라이온즈 배찬승, 키움 히어로즈 김서준, LG 트윈스 김영우 등 2025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투수들이 1군에서 좋은 피칭을 보여주며 영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4월 23일 첫 고양 히어로즈와의 첫 등판에서 2이닝 동안 무안타 무4사구 3탈삼진 무실점, 4월 30일 SSG 랜더스전서 2이닝 3안타 무4사구 1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한 최민석은 7일 상무와의 경기에선 3⅓이닝 동안 53개의 공을 뿌리며 4안타 무4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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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승엽 감독도 최민석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이 감독은 7일 경기전 "최민석이 오늘 던졌다고 보고를 받았다"면서 "최민석은 신인이라 시즌을 좀 늦게 시작했는데 지금까지는 우리가 생각한대로 잘 해오고 있다"라고 했다.
1군 콜업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했다. 이 감독은 "다음에 한번 더 던져서 좋은 구위가 유지된다고 판단되면 1군에서 볼 수도 있을 것 같다"라면서 "한번 더 등한하고 스케줄을 한번 보려고 한다"라고 했다.
두산에서도 패기 넘치는 고졸 신인의 피칭을 볼 날이 오는 걸까. 최민석의 다음 등판도 좋은 결과라면 1군에서 만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