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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국의 오타니' 광주일고 투타겸업 김성준에 대한 외신의 관심이 쏟아진다. 김성준은 최근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계약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007년생으로 신장 1m85에 82kg의 체격을 갖춘 김성준은 광주충장중-광주일고 출신이다. 빠른 볼을 던지는 우완 투수이자 주전 유격수로 투타 모두 빼어난 활약을 펼치는 유망주다. 올해 열릴 2026년도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도 최상위 지명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선수의 선택은 메이저리그로 기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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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에서도 김성준의 계약 소식을 일제히 다뤘다. '일간스포츠'와 '도쿄스포츠' 등은 9일 오전 "'한국의 오타니'인 이도류 고교생이 텍사스와 계약했다"는 뉴스를 보도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