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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방출한 찰리 반즈를 대신할 새 외인을 빠르게 영입했다.
감보아는 신장 1m85, 92kg의 좌완 투수다. 선발 경험이 풍부하며, 높은 타점에서 구사하는 평균 151km의 강속구가 장점이다. 마이너리그 통산 131경기에 출전해 359.2이닝,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했으며, 선발로는 41경기 28승 21패의 성적을 거두었다.
구단은 좌완 투수로서 빠른 구속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바탕으로 KBO에서 좋은 기량을 발휘할 것으로 평가했으며, 팀을 먼저 생각하는 워크에식이 훌륭한 선수로 KBO리그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감보아는 16일 국내 입국하여 필요한 행정 절차를 거친 후 등판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