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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이정도면 거의 역병이다. 도무지 근절될 수 없는 지긋지긋한 햄스트링 부상. 또 한명의 이탈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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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활약이 좋았기에 더욱 안타깝다. 시즌 전 자신의 포지션을 잃을 위기에 처해있던 황재균은 절치부심으로 체중 감량을 하며 준비에 나섰고, 최근 뜨거운 타격감으로 다시 기회를 잡고있는 상황이었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4할3푼6리(39타수 17안타) 1홈런 5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치던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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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SSG 랜더스가 미치 화이트, 최정, 이지영, 문승원이 차례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가 복귀했거나 현재 재활 중인 상황이고, KIA는 핵심 타자 김도영이 햄스트링 그레이드 2 손상 진단을 받는 악재를 맞았다. KT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순위 싸움이 전개되고 있는 올 시즌. 주축 선수들의 햄스트링 부상 이탈은 팀 전력에 엄청난 치명상을 입힌다. KT 역시 시름이 깊어졌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