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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일단 타격이…."
안치홍이 지난 28일 복귀한 가운데 아직 수비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안치홍은 지난 6일 손목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가 약 3주 간 정도 공백이 있었다.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면서 성적도 떨어졌다. 18경기에서 타율 8푼9리 OPS(장타율+출루율)도 0.266에 머물렀다.
부상을 털고 복귀했지만, 2경기에서 아직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주전 2루수로 낙점 받았지만, 수비를 소화하는 대신 지명타자로 타격에만 집중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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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한화 감독은 안치홍의 수비 복귀 시점에 대해 "일단 방망이부터 잘 맞아야할 거 같다. 방망이가 안 맞으니 수비가 될 수 없다. 지금 상태로는 2루수가 힘들 수 있으니 일단 지명타자로 잘 쳐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0일 고척 키움전에서 상대 투구에 무릎을 맞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심우준의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조금 더 빨리 올 수 있다는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이야기다. 다 나아서 2군에 정상적으로 훈련을 하고 경기에 나가야하는 것이니 정확한 복귀는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창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