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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마침내 외국인 타자가 돌아올까. 복귀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부상 선수가 올 시즌 유독 많은 KIA는 현재 나성범, 김선빈에 이어 김도영이 두번째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에서 이탈했다. 부상 선수가 많은 탓에 분위기가 처질 수도 있는 상황. 일단 위즈덤이 복귀하면 중심 타선에 힘이 생길 수 있다. 현재는 40세가 넘은 최고참 타자 최형우가 혼자서 해결을 하다보니 쉽지 않다.
위즈덤은 올 시즌 35경기에서 타율 2할4푼에 9홈런 26타점을 기록했다. 허리 부상 직전 10경기에서 타율 1할5푼8리(38타수 6안타) 무홈런 8타점으로 타격감이 떨어져있었던 상황. 정상적인 컨디션을 회복한 후 다시 개막 초반의 위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수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