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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조금씩 살아나는듯 하더니 다시 부상. 루벤 카디네스가 전력에서 이탈했다.
카디네스는 3일 추가로 검진을 받아 크로스체크를 할 예정이다. 재활 예상 기간이나 복귀 시점 등은 3일 추가 검진까지 마친 후 종합적으로 발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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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튿날인 6월 1일 두산전은 아예 선발에서 제외돼 휴식을 취했고, 휴식일인 2일 1차 검진을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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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있는 카디네스의 성적도 빼어나지는 않은 상황. 그는 2일 기준으로 타율 2할3푼8리(189타수 45안타) 5홈런 25타점 OPS 0.712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 타자로서는 실망스런 성적이다.
5월말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고, 오랜만에 홈런포도 터뜨리는 등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말소전 3경기에서 다시 10타수 무안타 침묵이 이어졌다.
키움이 푸이그 대신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를 영입하는 결단을 내린 가운데, 카디네스 역시 지금 성적이 유지된다면 미래를 장담하기는 힘들 수 있다. 3일 최종 결과에 따라 어떤 결론이 내려질까.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