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아마추어 야구선수들의 동기 부여를 위해 개최한 제3회 한화이글스배 고교 vs 대학 올스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출전선수는 물론 단체관람으로 초청된 넥스트레벨 선수단(초, 중, 고 야구선수)에게도 특별 제작한 리미티드 키링을, 관중들에게는 응원 타올 1000개를 증정했다.
강속구 투수들의 구속도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됐다. 8회말 등판한 고교팀 박준현(북일고)은 최고구속 157㎞의 강력한 직구를 선보이며 3000여석을 채운 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고교팀 장충고 문서준(151㎞)과 경기항공고 양우진(150㎞), 대학팀 한일장신대 박정민(151㎞)과 한양대 서준오(150㎞)도 150㎞대 직구를 선보였다.
|
대회 MVP는 대학팀 결승타의 주인공 김동휘가 선정됐다.
김동휘는 "감독님께서 중심타선으로 기용해 주신 덕에 이런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며 "저 뿐 아니라 아마추어 선수들 한 명 한 명이 꿈을 펼치고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이런 큰 대회를 열어주신 한화이글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들은 한화가 제공한 호텔에서 숙박한 뒤 3일 오전 스포츠 윤리 교육을 끝으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대회 수상자
우승=대학 올스타팀
MVP=송원대 김동휘(4타수 1안타, 3루타 3타점)
고교 우수 투수=서울고 박지성(1이닝 무실점 3K 1볼넷)
고교 우수 타자=인천고 김지석(4타수 3안타)
대학 우수 투수=경희대 정호성(승리투수, 1이닝 무실점)
대학 우수 타자=경성대 최유빈(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홈런레이스 우승 = 유신고 신재인(예선 6개, 본선 5개)
감독상=원광대 손동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