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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매진 전쟁도 롯데의 역전?
롯데의 마지막 포스트시즌 진출은 2017년이었다. 한화도 2018년. 한화는 2018년 한 번 가을야구를 했는데,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딱 1번이었다. 가을야구 진출을 향한 팬들의 바람이 엄청나게 뜨거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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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상승세의 팀 맞대결에 부산이 들끓고 있다. 주중 경기임에도 3경기 연속 매진 가능성이 99%다. 이미 예매 티켓이 거의 다 팔려나갔다. 그렇게 되면 22경기 연속 매진인데, 집을 오래 비웠던 롯데는 이번주 홈 6연전을 치른다. 주말 상대가 또 영남 라이벌 삼성 라이온즈다. 이변이 없는한 삼성 3연전도 매진이 된다고 하면 기록을 25경기로 늘릴 수 있다. 그러면 한화의 24경기를 넘는 신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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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 야구 열기는 2010년 초반 로이스터 감독, 양승호 감독이 팀을 이끌 때 티켓을 구하기 어려웠던 그 시절을 떠오르게 하고 있다. 과연 롯데의 사직구장 매진 기록은 어디까지 갈 수 있을 것인가. 야구만큼 흥미롭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