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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우빈, 신민아가 결혼식 답례품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결혼식 메뉴판에는 두 사람이 직접 그린 그림과 손 글씨가 담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답례품으로는 신민아가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글로벌 뷰티 브랜드 '랑콤'과 럭셔리 향수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의 제품 등이 준비돼 눈길을 끌었다. 답례품에는 "소중한 시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힌 카드도 함께 전달됐다. 한 하객은 "답례품에도 세심함이 느껴졌다"며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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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드레스를 입고 내려오는 신민아 배우의 모습을 보던 김우빈 배우 눈빛은 영락없는 신랑의 눈빛이었어요"라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눈이 소복이 쌓인 촬영장에서 서로의 볼을 맞대며 웨딩 화보를 촬영하는 두 사람의 영상도 공개됐다. 얼굴은 자세히 나오지 않았지만, 어깨를 드러낸 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신부의 자태를 뽐내는 신민아와 듬직하게 옆을 지키는 신랑 김우빈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업체는 "이날 계셨던 모든 분들이 두 분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오랜 친구들이 만들어 주는 촬영장이었어요. 25년 첫눈이 온 날이었고, 너무너무 추웠는데 눈밭에서 촬영은 드라마처럼 바람 한번 스쳐주더니 눈이 흩뿌려지더라고요"라며 "다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진짜 두 분 잘 살겠다 싶더라고요. 김우빈 신민아 배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응원할게요"라고 전했다.
한편 김우빈과 신민아는 10년간의 공개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결혼식에 앞서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에도 나섰다.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한림화상재단과 서울아산병원, 좋은 벗들 등 여러 기관에 3억 원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