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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어깨가 안좋다고 하더라."
경기를 앞두고 만난 롯데 김태형 감독은 "정보근의 무릎이 안좋다. 그래서 포수를 3명 두려고 한다"고 박재엽 콜업 이유를 밝혔다.
롯데에는 유강남이 있다. 올시즌 부진했고, 또 볼 배합에 있어 부족하다는 지적을 김태형 감독에게 받았다. 지난 8일 정상호 코치와 함께 동반 말소가 됐다. 어찌됐든 커리어가 있는 선수. 힘겨운 순위 싸움 중인데, 유강남이 합류하면 포수 전력이 더 좋아질 수 있다. 17일까지면 2군에 내려간 후 10일을 채운다. 하지만 바로 올라오지는 못할 듯. 김 감독은 "유강남은 어깨가 안좋다고 한다"며 시간이 걸릴 것임을 암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