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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럴수가.
손호영은 5회 와이스의 공을 받아쳐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는데, 이 때 손에 울림 현상이 컸다고 한다. 초구 134km 스위퍼를 나름 좋은 타이밍에서 받아쳤는데, 처음에는 중견수를 오버할 것 같았던 타구가 생각보다 뻗지 않았다. 소위 말해 먹히는 타구가 나온 것.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가 됐고, 부상 직후에는 아이싱으로 응급 조치를 취하는 등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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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은 곧바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올해 육성선수로 입단했던 신예 박찬형이 손호영을 대신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올시즌 2군에서 13경기 타율 2할5푼5리 1홈런 8타점을 기록중이었다.
부산=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