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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지금이 첫번째 승부처인 것 같다. 전반기 끝날 때까지 어떻게 마무리하느냐가 중요하다."
염 감독은 이어 "우리 팀만 중요한게 아니라 순위가 모두 다닥다닥 붙어있어 다 중요한 시기다"라며 "올해는 끝날 때까지 치열하게 싸울 것 같다. 얼마나 안치지고 잘 버티느냐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염 감독은 그래서 1위 싸움이 치열하게 진행되는 상황에서도 마운드 정비를 했다. 마무리 유영찬이과 셋업맨 장현식이 돌아오고, 상무에서 이정용이 복귀하는 즈음이 불펜이 강해지는 시기로 보고 이때를 맞춰 선발진에게도 충분한 휴식을 주면서 정비의 시간을 가진 것.
최근 타격이 부진한 것에 대해서 염 감독은 "흐름상 우리팀 타격도 좀 올라올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염 감독은 "타격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사실이다. 결국은 레이스를 하는데 지키는 것이 첫번째다. 선발이 먼저 잘 막아줘야 하고 다음이 중간이다"라고 했다.
이어 "아무리 강한 팀과 만나도 우리 선발들이 잘 던져준다면 해볼만 하다. 우린 선발 야구가 돼야 잘풀린다. 최근에 선발들에게 휴식을 준 것도 그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LG는 주말 두산전에 이어 다음주엔 KT, KIA와 만나고, 7월엔 롯데, 삼성, 키움과의 경기로 전반기를 마무리하게 된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