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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의 출격일이 확정됐다. 오는 26일 대구 한화전이다.
이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만난 박진만 삼성 감독은 "오늘 경기는 치르지 못했지만, 마운드나 타석은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라이브피칭을 2번(14구, 19구) 소화했다. 최고 구속은 152㎞까지 나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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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전을 기점으로 삼성은 제대로 된 5선발 체제를 운영한다. 다음주는 최원태-후라도-가라비토-이승현-원태인 순으로 선발투수의 등판이 이뤄질 예정이다.
"그나마 다행이다. 2명씩 대체선발을 쓰던 힘든 시기를 잘 극복했고, 이제 올라갈 일만 남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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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전 포수 강민호는 목 뒤쪽에 담증세가 있어 출전하지 못했다. 대신 김재성이 선발 마스크를 썼다. 만약을 대비해 3번째 포수 이병헌도 1군에 등록했다.
이재현의 햄스트링은 많이 좋아졌지만, 이날까진 관리해줄 예정. 상황에 따라 대타로는 고려하기로 했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