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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관리 차원이다."
KIA는 지난해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하며 리그 1위에 오른 네일에게 총액 180만 달러(약 24억원)를 안겨 재계약했다. 올해 KBO리그 외국인 선수 최고 대우다. KIA는 네일과 함께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뛴 아담 올러를 영입하면서 2년 연속 우승을 이끌 탄탄한 원투펀치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네일은 열흘 휴식기를 갖기 전까지 16경기에서 5승2패, 97⅓이닝,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했다. 승운은 따르지 않았지만, 11차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에이스의 임무를 다했다. 네일은 다음 달 전반기 막바지에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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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싸움을 위해 더 박차를 가해야 하는 상황에서 에이스가 잠시 빠졌다. 올러, 양현종, 윤영철, 김도현 등 나머지 선발투수들의 몫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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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