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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지난 6월 17일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 사업장을 방문해 인사를 나누던 중 임직원들이 아쉬움을 내비치자 "곧 대전에서 봅시다"라며 재회를 약속했다.
이번 방문은 그 약속을 지킨 것이라고 한화그룹은 전했다.
이날 김 회장은 접전이 이어지던 8회부터 연장 11회 경기 종료까지 직원들과 함께 "최강 한화"를 외치며 응원했다.
김 회장은 1986년 한화 이글스 창단부터 현재까지 구단주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지난해엔 9차례, 올해는 4차례 대전구장을 찾아 한화이글스를 응원했고, 한화 이글스는 현재 한국야구위원회(KBO) 1위를 달리고 있다.
vivid@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