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장난 김에 차 사줄게"…화사, '女기안84'다운 깜짝 선물법 '클래스가 다르다'(크리코)[SC리뷰]

고재완 기자

translation

기사입력 2025-07-07 11:03


"고장난 김에 차 사줄게"…화사, '女기안84'다운 깜짝 선물법 '클래스…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화사가 '여자 기안84'라는 소개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4회에서는 새로운 월드클래스 한국인으로 출연한 가수 화사가 등장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K-POP을 대표하는 솔로 여성 아티스트 화사가 방문했다. MC 전현무는 "제 주변 사람 중에 기안84 다음으로 크레이지한 분이다. 여자 기안84"라고 소개하며 심상치 않은 화사의 '크레이지'를 예고했다.

북미 11개 도시를 방문하는 첫 단독 솔로 북미투어를 떠난 화사는 타이트한 일정에도 뉴욕의 유명 맛집과 랜드마크를 찾아가 영상을 촬영하며 워커홀릭다운 면모를 뽐냈다. 또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도 운동을 빼먹지 않는 성실한 모습으로 MC들의 감탄을 유발했다.

뉴욕 브루클린 공연 당일이 밝았고, 스테이지에 오른 화사는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하는 매혹적인 퍼포먼스 무대를 꾸몄다. 화사는 전혀 지친 기색도 없이 혼자서 18곡의 무대를 퍼펙트하게 소화했고,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성으로 화사의 열정적인 공연에 화답했다.


"고장난 김에 차 사줄게"…화사, '女기안84'다운 깜짝 선물법 '클래스…
다음 날 아침 화사와 스태프들은 쉴 틈도 없이 다음 투어 장소로 이동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무려 7,664km를 이동하는 강행군에 지칠 대로 지친 스태프들의 사기충전을 위해 화사는 직접 기획한 퀴즈쇼를 진행했고, 우승한 팀에게 선물로 휴게소 무제한 이용권을 주겠다는 공약까지 밝혔다.

휴게소에 도착한 후 화사는 스태프들을 위해 지갑을 활짝 열었다. 스태프들은 늘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화사를 향한 칭찬을 멈추지 않았고, 특히 한 스태프는 "작년 생일에 차를 선물해줬다"며 클래스 자체가 다른 화사의 '플렉스'를 고백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다음 투어를 위해 보스턴으로 이동한 화사는 공연 리허설 도중 급격한 컨디션 난조를 느꼈다. "가끔씩 호흡하기 힘든 것처럼 힘든 순간이 온다"고 밝힌 화사가 갑자기 찾아온 돌발 상황을 극복하고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을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