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비로 중단됐다.
|
심판진은 비가 살짝 약해지자, 6회초 진행을 위해 선수들을 그라운드로 불렀으나 다시 비가 거세지면서 오후 8시18분 재중단을 결정했다. 강수량이 많아 내야 전체를 덮는 방수포까지 덮었다. 그런데 방수포를 덮으니 또 다시 비가 줄어들었다. 심판진은 바로 방수포 정리를 지시했다. 우여곡절 끝 8시31분 경기가 재개됐는데, 비가 다시 굵어졌다. 8시34분 다시 중단됐다. 엄청난 비가 쏟아졌다. 갑자기 내리는 비에 대형 방수포를 깔 시간조차 없었다. 내야 그라운드는 금세 물바다가 됐다. 하늘의 변덕이 매우 심하다.
수원=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