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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정말 운도 따르지 않는다. 희소식이 날아들기가 무섭게 또 부상자가 발생했다.
경기 후에도 통증이 계속 이어졌고, 대구에서 대전으로 이동한 후 25일 현지 병원 검진을 받았다. 두곳에서 진단을 받았는데, 소견이 엇갈린다. 통증도 지속되는 상황. 결국 SSG는 이날 한유섬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서울로 이동해 추가 검진을 받아본 후 회복 기간을 예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SG 구단은 "한유섬은 내일(26일) 추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유섬 대신 부상으로 빠져있던 김성욱이 1군에 복귀했다.
이숭용 감독은 "어제 경기 도중에 통증을 느꼈는데 그후로도 본인이 계속 참고 뛴 것 같다. 좀 더 봐야 할 것 같다"면서 "올해는 유독 상황이 이렇게 된다"며 한숨을 쉬었다. 부상자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팀 상황에 고민이 깊어지는 시점이다.
대전=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