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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타자 제이크 케이브가 총알 타구 홈런을 때렸다.
케이브는 1사 1루에서 SSG 두 번째 투수 전영준을 상대했다.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았다. 비교적 낮은 코스에 꽂혔지만 케이브가 걷어 올리며 파워를 과시했다.
타구속도 173.1km 발사각 21.7도 비거리 117.9미터로 나타났다. 시즌 11호 홈런.
잠실=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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