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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3위 굳히기가 언제쯤 가능할까. 거센 추격을 받고있는 SSG 랜더스가 다시 연승에 도전한다.
전날(26일) 홈런 5개가 대폭발하며 KIA를 9대5로 꺾은 SSG는 라인업에 일부 변화를 줬다. 최근 하위 타순에 배치됐던 최지훈이 2번타자로 놓였다. 유격수 박성한과 함께 1,2번 '테이블세터'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해주고있는 안상현은 이날 선발 2루수 겸 7번 타자에 배치됐다.
전날 KIA전에서 프로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급부상한 거포 유망주 류효승은 이날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타순은 8번에서 7번으로 한단계 상승했다.
안상현과 더불어 1루수 고명준, 포수 조형우가 하위 타순에 나란히 놓였다.
SSG가 상대해야 할 KIA 선발 투수는 김도현이다.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소화하면서 21경기 4승6패 평균자책점 4.66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7월 5일 4승을 거둔 후 최근 5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만 있다. 올 시즌 SSG를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