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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번주 KBO리그에 역사가 탄생한다.
이미 지난 8월 23일 587경기만에 1000만명을 돌파해 지난해의 671경기보다 무려 84경기나 앞당기는 역대 최소 경기 1000만명 달성의 초고속 관중 폭발을 알렸는데 어느새 1100만명이 눈앞에 온 것.
지난해 총관중인 1088만7705명에는 18만3536명만 남겨놓고 있고, 대망의 1100만명엔 29만5831명이 남은 상황이다.
현재의 페이스가 유지된다면 1100만명은 물론 사상 첫 1200만명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위 LG 트윈스와 2위 한화 이글스가 굳건한 가운데
3위 SSG 랜더스, 4위 롯데 자이언츠, 5위 삼성 라이온즈, 6위 KT 위즈, 7위 NC 다이노스, 8위 KIA 타이거즈 등 6개 팀이 3.5게임차 내에서 치열한 순위 다툼을 하고 있어 5강 싸움이 시즌 끝까지 이어진다면 흥행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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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관중 1위는 삼성 라이온즈다. 59경기서 평균 2만2963명으로 총 135만4816명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았다. 이 페이스라면 지난해 LG가 세운 한시즌 최다 관중 기록인 139만명을 넘어 사상 첫 160만명 돌파를 노릴 수 있는 수준이다.
2위는 LG다. 63경기서 평균 2만156명으로 총 135만5486명과 함께했다. LG는 71경기서 152만명 정도를 기록할 수 있다. 롯데 자이언츠가 3위다. 66경기서 평균 2만918명으로 총 138만572명이 찾았다. 올해 홈에서 73경기를 치르는 롯데도 152만명 정도가 가능해 LG와 최종관중에서 2위 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4위는 두산 베어스로65경기서 1만9795명으로 총 128만6657명을 기록했다. 두산은 144만명 정도가 가능한 상황.
이어 SSG 랜더스(63경기 평균 1만7299명)가 5위에 올랐고, 새 구장에서 연일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한화 이글스가 64경기서 평균 1만6861명으로 총 107만9110명으로 6위에 랭크됐다. 한화는 올해 120만명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만명이 찾을 수 있는 KIA 타이거즈보다 더 많은 관중이 찾았다.
KIA(57경기 1만6262명)가 7위에 올랐고, KT 위즈(62경기 1만3267명) 키움 히어로즈(66경기 1만2187명) NC 다이노스(57경기 1만595명) 순이다.
무더운 여름에도 여전히 엄청난 관중 열기가 가득했었다. 이제 2025년 정규리그는 98경기만 남았다. 어떤 관중 기록이 쓰여질지 궁금해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