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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새 역사가 2개나 탄생. 1088만명 넘는 역대 최다관중→최초 1100만명 돌파. 역대급 5강 싸움에 1200만명 간다[SC 포커스]

기사입력 2025-09-01 03:40


이번주 새 역사가 2개나 탄생. 1088만명 넘는 역대 최다관중→최초 1…
1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한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48번째)을 기록한 대전 볼파크. 대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8.13/

이번주 새 역사가 2개나 탄생. 1088만명 넘는 역대 최다관중→최초 1…
1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롯데의 경기. 최다 매진 신기록(시즌 49경기 째) 이어가는 한화 이글스 대전 볼파크. 대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8.14/

이번주 새 역사가 2개나 탄생. 1088만명 넘는 역대 최다관중→최초 1…
6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KBO리그 키움과 한화의 경기. 키움 구단 신기록 9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한 고척돔. 고척=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7.06/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번주 KBO리그에 역사가 탄생한다.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다 관중 1088만명을 넘는 새 최다 관중 기록이 탄생하고 사상 첫 1100만명도 나온다.

8월 31일까지 전체 720경기의 86.4%인 622경기를 치른 가운데 총 107만4169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평균 1만7452명이다.

이미 지난 8월 23일 587경기만에 1000만명을 돌파해 지난해의 671경기보다 무려 84경기나 앞당기는 역대 최소 경기 1000만명 달성의 초고속 관중 폭발을 알렸는데 어느새 1100만명이 눈앞에 온 것.

지난해 총관중인 1088만7705명에는 18만3536명만 남겨놓고 있고, 대망의 1100만명엔 29만5831명이 남은 상황이다.

잔여경기 일정이 시작되는 이번주에 총 23경기가 치러지는데 최근에도 경기당 평균 관중이 1만7000명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주에 총 39만명 정도가 야구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관중을 넘길 18만명은 물론, 1100만명에 필요한 29만명도 충분히 넘길 수 있는 관중이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이번주 내에 두번의 큰 기쁨을 맞이할 수 있을 듯하다.

현재의 페이스가 유지된다면 1100만명은 물론 사상 첫 1200만명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위 LG 트윈스와 2위 한화 이글스가 굳건한 가운데

3위 SSG 랜더스, 4위 롯데 자이언츠, 5위 삼성 라이온즈, 6위 KT 위즈, 7위 NC 다이노스, 8위 KIA 타이거즈 등 6개 팀이 3.5게임차 내에서 치열한 순위 다툼을 하고 있어 5강 싸움이 시즌 끝까지 이어진다면 흥행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번주 새 역사가 2개나 탄생. 1088만명 넘는 역대 최다관중→최초 1…
2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와 두산의 경기, 관중석을 채운 야구팬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KBO리그는 이날 2년 연속 1천만 관중 입장 기록을 달성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8.23/

이번주 새 역사가 2개나 탄생. 1088만명 넘는 역대 최다관중→최초 1…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롯데의 경기. 6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한 잠실구장. 잠실=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6.08/

이번주 새 역사가 2개나 탄생. 1088만명 넘는 역대 최다관중→최초 1…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KIA의 경기. 매진을 기록한 SSG-KIA 랜더스필드 경기.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6.21/

현재 관중 1위는 삼성 라이온즈다. 59경기서 평균 2만2963명으로 총 135만4816명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았다. 이 페이스라면 지난해 LG가 세운 한시즌 최다 관중 기록인 139만명을 넘어 사상 첫 160만명 돌파를 노릴 수 있는 수준이다.

2위는 LG다. 63경기서 평균 2만156명으로 총 135만5486명과 함께했다. LG는 71경기서 152만명 정도를 기록할 수 있다. 롯데 자이언츠가 3위다. 66경기서 평균 2만918명으로 총 138만572명이 찾았다. 올해 홈에서 73경기를 치르는 롯데도 152만명 정도가 가능해 LG와 최종관중에서 2위 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4위는 두산 베어스로65경기서 1만9795명으로 총 128만6657명을 기록했다. 두산은 144만명 정도가 가능한 상황.

이어 SSG 랜더스(63경기 평균 1만7299명)가 5위에 올랐고, 새 구장에서 연일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한화 이글스가 64경기서 평균 1만6861명으로 총 107만9110명으로 6위에 랭크됐다. 한화는 올해 120만명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만명이 찾을 수 있는 KIA 타이거즈보다 더 많은 관중이 찾았다.

KIA(57경기 1만6262명)가 7위에 올랐고, KT 위즈(62경기 1만3267명) 키움 히어로즈(66경기 1만2187명) NC 다이노스(57경기 1만595명) 순이다.

무더운 여름에도 여전히 엄청난 관중 열기가 가득했었다. 이제 2025년 정규리그는 98경기만 남았다. 어떤 관중 기록이 쓰여질지 궁금해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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