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미쳤다' 2015년 괴물 박병호 넘어섰다, 디아즈 KBO 역대 최다 타점 신기록

기사입력 2025-09-25 21:08


'와 미쳤다' 2015년 괴물 박병호 넘어섰다, 디아즈 KBO 역대 최다…
25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 5회말 1사 3루 삼성 디아즈가 적시타를 날리며 단일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을 달성했다. 대구=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9.25/

'와 미쳤다' 2015년 괴물 박병호 넘어섰다, 디아즈 KBO 역대 최다…
25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 5회말 1사 3루 삼성 디아즈가 적시타를 날리며 단일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을 달성했다. 수비 교대 때 동료들이 디아즈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대구=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9.25/

[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KBO 역대 한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디아즈는 25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2로 앞선 5회말 1사 3루에서 좌전 적시 2루타를 쳐 1타점을 추가했다.

디아즈는 이날 경기 전까지 146타점을 기록, 2015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박병호가 세운 KBO 역대 한 시즌 최다 타점 타이를 이루고 있었다.

디아즈는 147타점을 달성, KBO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또 하나의 신기록 달성 여부가 관심사다.

디아즈는 2015년 삼성 야마이코 나바로가 달성한 홈런 48개를 따라잡고, 역대 외국인 타자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홈런 2개를 더 치면 외국인 타자 역대 최초로 50홈런 고지를 밟는다.

국내 타자까지 포함하면 삼성 이승엽(1999, 2003년), 현대 심정수(2003년), 넥센 박병호(2014, 2015년) 이후 역대 4번째 50홈런 타자가 된다.


'와 미쳤다' 2015년 괴물 박병호 넘어섰다, 디아즈 KBO 역대 최다…
25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 5회말 1사 3루 삼성 디아즈가 적시타를 날리며 단일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을 달성했다. 김영웅 투런포 때 득점한 디아즈가 더그아웃에 들어서 환호하고 있다. 대구=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9.25/

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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