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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2026 신인 지명 선수 11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1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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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91,95㎏의 당당한 체구에서 최고 149㎞의 빠른 공을 높은 타점에서 뿌리는 정통파 투수. 130㎞대 고속 커브도 장점이다. 팔꿈치 수술 후 후반 합류해 누적기록이 많지 않지만 그만큼 포텐이 큰 선수로 기대를 모은다. 삼성은 드래프트 후 "우수한 직구 구위를 갖춘 우완 파이어볼러에 뛰어난 애티튜드를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1군 주축 선수로 성장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3라운더 경남고 투수 장찬희는 1억1000만원에 계약했다. 삼성은 "올 시즌 경남고 2관왕을 이끈 에이스"라며 "우수한 경기 운영 능력과 다양한 변화구 보유하고 있어 향후 선발투수로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 신인 선수들은 지난 25일 라이온즈 파크에서 진행된 '루키스데이'이벤트를 통해 선수단 상견례 및 팬들과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신인선수 입단식 행사 후 구단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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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