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자리 포기 못한다! 폰세 승리도 포기 못한다!…'3연속 대타 대적중' 이진영, 투런포 폭발

기사입력 2025-10-01 21:54


1위 자리 포기 못한다! 폰세 승리도 포기 못한다!…'3연속 대타 대적중…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SSG와 한화의 경기. 7회 역전 투런홈런을 날린 한화 이진영.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10.01/

[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이진영이 리드를 가지고 오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진영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 7회초 대타로 나와 홈런을 쏘아올렸다.

1-2로 지고 있던 7회초 SSG는 1사 후 대타 최인호의 안타와 대타 이도윤의 연속 안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이어 심우준 타석. 한화는 다시 대타 카드를 꺼내들었다.


1위 자리 포기 못한다! 폰세 승리도 포기 못한다!…'3연속 대타 대적중…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SSG와 한화의 경기. 7회 동점 1타점 적시타를 날린 한화 이도윤.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10.01/
이진영이 타석에 섰다. 이진영은 1B에서 2구?로 온 SSG 한두솔의 슬라이더를 받아쳤고, 정타가 된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그대로 넘어갔다. 이진영의 시즌 11호 홈런.

이 홈런으로 한화는 4-2로 리드를 잡았다.

LG가 NC에 패배하고 한화가 이날 SSG전과 3일 KT전을 잡게되면 공동 1위로 '1위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한화로서는 1위 가능성을 살린 귀중한 한 방.

아울러 이날 선발투수 코디 폰세에게 리드를 안겨주며 승리 요건을 갖추게 해주는 한 방이기도 했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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