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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를 앞둔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 1차전 선발로 나설 예정인 가운데 음식 이야기로 웃음을 이끌어냈다.
이어 나온 한마디로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그리고 치즈스테이크가 아주 맛있다"는 말.
일본 '주니치스포츠'는 이 장면을 조명했다. 매체는 '필라델피아의 명물 치즈스테이크는 얇게 썬 소고기와 치즈를 롤빵에 넣어 먹는 음식'이며 '원정팀 더그아웃 클럽하우스에서도 제공돼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토핑으로 취향대로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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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톰슨 필라델피아 감독도 오타니를 향해 경계를 드러냈다. 톰슨 감독은 "그는 경이로웠다. 파워와 제구, 커맨드, 구위가 모두 합쳐진 모습이었다"라며 "스트라이크를 꾸준하게 던졌고, 구속은 시속 98~99마일(157.7~159.3㎞)이 나왔다. 변화구 역시 모두 평균 이상이었다. 그 모든 게 갖춰지면 상대하기 정말 어렵다"고 말했다.
필라델피아는 5일 선발 투수로 크리스토퍼 산체스를 예고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