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코디 폰세가 완벽하게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정규시즌 29경기에서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한 폰세는 투수 4관왕(다승 승률 평균자책점 삼진)에 올랐다. 삼진 252개를 잡아내며 KBO리그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야말로 '역대급' 투수로 이름을
정규시즌에서는 최고의 투수였지만, 첫 가을야구 출발이 좋지 않았다. 1차전 선발로 나와 6이닝 7안타(1홈런) 1볼넷 8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
2회초 결국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이재현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강민호의 진루타가 나왔다 류지혁이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감지찬 타석에서 나온 포일 때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세이프가 됐다. 한화의 수비 판단도 아쉬웠다. 1루에 송구해서 아웃카운트를 올렸다면 이닝이 끝났지만, 무리하게 송구를 해 결국 태그를 하지 못한 채 득점이 나왔다.
3회초 선두타자 김성윤에게 안타를 맞았다. 구자욱의 삼진과 디아즈의 투수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두개를 잡았다. 김영웅과의 승부에서 고의 4구로 걸러낸 뒤 김태훈을 범타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쳤다.
4회초에도 선두타자 안타가 나왔다. 그러나 강민호와 대타 전병우, 김지찬을 모두 돌려세우면서 실점을 하지 않았다.
5회초 마침내 압도적인 피칭을 했다. 김성윤과 구자욱, 디아즈를 모두 돌려세우면서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7-1로 앞선 6회초 예정대로 폰세가 내려가고 와이스가 올라왔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