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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LG 트윈스 좌완 구원투수 함덕주가 한국시리즈에 호투하며 정규시즌 부진을 말끔하게 만회했다. FA 계약 후 부상에 신음한 기간이 더 많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최후의 무대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다소 아쉬움을 씻은 함덕주는 내년만큼은 풀타임을 약속했다.
가을에 강해지는 비결이 무엇이느냐 묻자 함덕주는 "그런 건 잘 모르겠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이제 완전히 팔이 좋아졌다. 페넌트레이스 마치고 한국시리즈까지 확실하게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3주였다. 준비가 잘 됐다. 나에게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그런 시간이 있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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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주는 "스프링캠프를 못 간지 벌써 2년이다. 그 부분이 제일 아쉽다. 내년은 무조건 풀타임 하려고 노력하겠다. 내년 또 이 시기에 이렇게 인사드릴 수 있도록 우승을 또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