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배지환의 도전은 계속된다. 8년간 몸담았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버림받았지만, 뉴욕 메츠가 그의 손을 잡아줬다.
하지만 벽에 부딪혔다. 111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2할3푼1리를 기록한 2023년이 커리어하이. 지난해와 올해는 빅리그에서 모습을 보기 어려웠다. 특히 올시즌에는 13경기 출전, 20타수 1안타, 4도루에 그쳤다. 피츠버그로선 긁어볼만큼 긁어본 유망주 카드를 포기한 모양새다.
|
또 배지환이 올해도 트리플A 무대에서 OPS(출루율+장타율) 0.805를 기록하는 등 적지 않은 경험과 기량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다.
배지환으로선 빅리그 잔류가 위험했던 상황에서 한시름 던 입장이 됐다. 메츠에서 배지환의 활약상을 기대해본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