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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투수 원태인과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송성문, KT 위즈 안현민이 일구상의 주인공이 됐다.
총 166⅔이닝을 소화하며 108탈삼진을 기록했고, 시즌 내내 6이닝 이상을 책임지는 투수로서 꾸준함과 안정감을 보여주며 리그 정상급 선발 투수로 명성을 떨쳤다.
송성문은 올 시즌 141경기에 출전, 타율 0.315, 홈런 26개, 타점 90점, 득점 103점, 도루 25개를 기록하는 등 공·수·주 전 부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출루율 0.387, 장타율 0.530, OPS 0.917로 리그 상위권 타격 성적에 8월에는 월간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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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은 12월 8일 오전 11시, 청담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개최된다. 한편, 특별공로상, 의지노력상 등 6개 부문의 추가 수상자는 다음 주 발표될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