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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제2의 폰세가 부산에서 탄생할까.
단연 새 투수 로드리게스와 비슬리가 관심사다. 두 사람 모두 '대박'을 기대할 수 있는 커리어와 실력을 갖춘 선수들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로드리게스는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를 거친, 최고 구속 157km를 찍는 파워 피처다. 비슬리 역시 올해 일본프로야구에서 뛰었는데, 일본에서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최고 158km 구속을 찍는 등 훌륭한 구위를 갖고 있다.
로드리게스와 비슬리 모두 일본을 경험했다. 로드리게스의 경우 2023년 7월부터 2024 시즌까지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뛰었다. 그리고 다시 메이저리그로 '역수출'된 사례다. 비슬리는 2023년부터 3년 동안 한신 타이거즈에서 선발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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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게스와 비슬리 모두 폰세와 흡사하다. 일본야구를 경험한 강속구 투수들이다. 메이저리그로 갈 의지가 또렷하다. 로드리게스는 아직 20대, 비슬리도 30대 초반이다. 물론 1년 후 이별해야 할 수도 있지만, 당장 성적이 급한 롯데 입장에서는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카드를 영입했다고 볼 수 있다.
외인 원투펀치만 안정적이면 가을야구는 충분히 진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올해 한화가 제대로 보여줬다. 폰세, 라이언 와이스가 이를 증명했다. 롯데도 마찬가지다. 알렉 감보아가 엄청난 활약을 하니 쭉쭉 치고 올라가다, 감보아의 힘이 떨어지고 빈스 벨라스케즈가 '폭망'하자 팀이 무너져 내렸다.
과연 로드리게스와 비슬리는 '제2의 폰세'로 롯데의 2026년 반전을 이끌 수 있을까. 팬들의 희망이 되살아나고 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