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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잘하는 느낌이 안든다. 원래 충분히 그 정도 할 수 있는 선수라."
지난 시즌 경기 도중 이 감독이 한준수에게 호통을 쳐, 한준수가 눈물을 흘린 사건이 있어서 그렇지 한준수에 대한 이 감독의 신뢰는 대단하다.
17일 NC전을 앞두고 만난 이 감독은 한준수에 대해 "정규시즌 때 쳐야하는 걸 시범경기 때 치고 있다"고 농담하며 웃었다. 이 감독은 이내 진지하게 "타격은 전혀 걱정을 안한다. 저렇게 좋은 타격 자세가 나오는 게 쉽지 않다. 폼도 좋고, 타이밍도 잘 맞춘다. 좋은 능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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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중요한 건 수비다. 포수는 투수 리드, 수비가 돼야 팀에 안정감을 줄 수 있다. 이 감독은 "2루 도루 저지 송구도 그렇고, 올해 훨씬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결혼을 해서 그런가, 야구를 대하는 태도도 매우 진중해진 느낌이다. 그 전까지는 조금 어린 느낌이었는데, 많이 차분해졌다. 볼 배합에서 드러난다. 이제는 믿고 맡겨도 충분히 자기 몫을 다 해내겠따는 생각이 든다. 김태군이 이제 30대 후반이다. 이제는 한준수가 포수로서 팀을 이끌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원=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