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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100년이 넘는 메이저리그 역사가 바뀌었다.
양키스 유격수 호세 카바예로는 4회초 볼판정 후 자신의 헬멧을 툭 쳤다. 메이저리그 최초 자동 투구 판정(ABS) 챌린지를 신청한 것.
주심 밥 밀러는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건 웹의 몸쪽 높은 싱커에 스트라이크를 줬다. 카바예로는 다소 높다고 판단한 것. 챌린지 결과 스트라이크 상단 모서리에 공이 살짝 걸쳤다. 판정은 그대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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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투수 웹은 "스트라이크처럼 느껴졌다. 올해의 첫 번째였는데 우리 쪽으로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ABS는 메이저리그에 새로 도입되었지만, 이미 많은 팬과 선수들에게 익숙하다. 이 시스템은 2022년부터 마이너리그에서 테스트를 거쳤으며, 지난 9월 합동 경기 위원회의 승인을 얻기 전 2025년과 2026년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서도 사용됐다'라며 'ABS 챌린지 시스템은 각 타자의 신장에 맞춰 조정되고 1인치의 아주 미세한 단위까지 측정되는 특정 타격 존을 기준으로 각 투구의 정확한 위치를 추적한다. 이는 인간 심판을 대다수의 투구에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가장 명백한 오심을 수정할 수 있는 기제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비록 첫 챌린지는 실패로 돌아갔지만, 카바예로는 ""정말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우리 팀에는 존을 정말 잘 아는 선수들이 많다. 우리는 이에 대해 공격적으로 임할 것이며 우리가 원하는 판정을 얻으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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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챌린지 상황에 대해 "문제 없었다"라며 "정말 아슬아슬했던 공"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양키스가 7대0으로 승리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