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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A 3주째' 송성문 시즌 5호 멀티히트→'5연승' SD는 전력 흔들고 싶어하지 않나?

트리플A 엘파소에서 재활을 하고 있는 송성문이 13일(한국시각) 앨버커키 아이조톱스와의 경기에서 7회말 좌전적시타를 터뜨리고 있다. 사진=MiLB.TV 캡처
트리플A 엘파소에서 재활을 하고 있는 송성문이 13일(한국시각) 앨버커키 아이조톱스와의 경기에서 7회말 좌전적시타를 터뜨리고 있다. 사진=MiLB.TV 캡처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이 마이너리그에서 맹타를 터뜨리며 빅리그를 향해 존재감을 알렸다.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 송성문은 13일(한국시각) 사우스웨스트 유니버시티파크에서 열린 앨버커키 아이조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3번 2루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엘파소는 연장 10회 승부 끝에 12대19로 패했다. 연장 10회초 로간 길라스피와 이어 등판한 미구엘 시엔푸에고스, 두 명의 투수가 10점을 주는 바람에 허무하게 무릎을 꿇었다.

송성문은 난타전 속에서 3차례 출루해 경기 감각을 높였다. 이로써 송성문은 트리플A 14경기에서 타율 0.280(50타수 14안타), 9타점, 6득점, 6볼넷 16삼진, OPS 0.677을 마크했다.

송성문이 멀티히트를 뿜어낸 것은 올시즌 5번째이며, 3차례 출루한 것은 지난 4일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전서 5타수 3안타를 친 이후 9일 만이다.

송성문. AFP연합뉴스
송성문. AFP연합뉴스

1회말 2사후 첫 타석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송성문은 1-6으로 뒤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냈다. 선두 사마드 테일러가 실책으로 출루해 주자를 1루에 두고 타석에 들어선 송성문은 좌완 션 설리번의 3구째 몸쪽을 파고드는 89.4마일 직구를 밀어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라인드라이브 안타를 터뜨렸다. 타구속도가 99.6마일로 하드히트였다.

이어 마르코스 카스타논의 안타, 파블로 레이예스의 내야안타로 2,3루로 각각 진루한 송성문은 닉 솔락의 병살타 때 홈을 밟았다. 엘파소는 4회 2점을 뽑아 3-6으로 따라붙었다.

송성문은 3-7로 점수차가 벌어진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하지만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적시타를 터뜨리며 타점을 기록했다. 5-8로 뒤진 7회말 2사 1,2루서 우완 새미 페랄타의 4구째 몸쪽으로 바짝 붙은 90.2마일 싱커를 또 다시 밀어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2루주자 카를로스 로드리게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카스타논의 좌측 2루타 때 홈을 밟아 8-8 동점을 만들었다.

9회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송성문은 연장 10회말 2사 1,2루에서 볼넷을 골라 찬스를 만루로 연결했지만, 다음 타자가 아웃되는 바람에 더 진루하지는 못했다.

송성문. Imagn Images연합뉴스
송성문. Imagn Images연합뉴스

송성문은 복사근 부상으로 빅리그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부상자 명단(IL)서 시즌을 맞았다. 이어 지난달 28일부터 재활 배치(rehab assignment)의 조치로 엘파소로 내려가 경기를 치르고 있다.

샌디에이고가 송성문을 불러올리려면 유틸리티 중 누군가 다치거나 극심한 부진을 보여야 한다. 하지만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를 7대3으로 꺾고 5연승을 질주한 샌디에이고는 전력을 별로 흔들고 싶어하지 않는 눈치다.

샌디에이고 백업 멤버는 유틸리티 외야수 브라이스 존슨, 지명타자와 1루-외야를 보는 닉 카스테야노스, 포수 루이스 캄푸사노, 1루수 타이 프랜스 등 4명이다. 송성문이 누구의 자리를 빼앗아야 할까.

송성문은 지난 겨울 4년 1500만달러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고, 현재 빅리그 40인 로스터 신분으로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치르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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