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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츠 불을 지핀 밤" 컨택트 머신이 돌아왔다...이정후, 2th 3안타 경기보다 더 반가운 방향성

CINCINNATI, OHIO - APRIL 16: Jung Hoo Lee #51 of the San Francisco Giants hits a single during the ninth inning against the Cincinnati Reds at Great American Ball Park on April 16, 2026 in Cincinnati, Ohio. Dylan Buell/Getty Images/AFP (Photo by Dylan Buell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CINCINNATI, OHIO - APRIL 16: Jung Hoo Lee #51 of the San Francisco Giants hits a single during the ninth inning against the Cincinnati Reds at Great American Ball Park on April 16, 2026 in Cincinnati, Ohio. Dylan Buell/Getty Images/AFP (Photo by Dylan Buell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우리가 알던 '야구천재' 이정후가 돌아왔다.

부진을 털고 안타 머신 답게 힘찬 시동을 걸었다.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27)가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펼치며 완벽한 반등을 알렸다.

이정후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13에서 0.246(65타수 16안타)으로 올랐다. 이정후의 3안타 경기는 지난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5타수 3안타 이후 올시즌 두 번째다.

이정후는 최근 3경기에서 11타수 6안타, 타율 0.545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 슬럼프 탈출을 알렸다.

2회 1사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이정후는 5회 1사 후 신시내티 선발 투수 체이스 번스를 상대로 6구째 슬라이더를 당겨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1-0으로 샌프란시스코가 앞선 7회초 2사 2루에서는 바뀐 투수 브록 버크의 4구째 싱커를 밀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정후는 케이시 슈미트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아 3-0을 만드는 득점을 올렸다.

이정후는 9회초 1사 후 샘 몰의 스위퍼를 중전 안타로 연결하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3안타보다 더 반가웠던 건 잘맞은 타구의 방향성. 좌-중-우로 고루 퍼져 나가며 타격감의 완연한 회복세임을 알렸다.

이정후가 7회초 1사 2루서 좌중간 적시타를 치고 있다. Imagn Images연합뉴스
이정후가 7회초 1사 2루서 좌중간 적시타를 치고 있다. Imagn Images연합뉴스

이날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친 6안타 절반을 이정후가 홀로 책임졌다.

현지 매체들은 이정후의 이날 불꽃 활약에 대해 "자이언츠의 불을 지핀 밤"으로 묘사하며, 팀의 연패 탈출과 본인의 타격감 회복을 동시에 이룬 경기였다며 집중 조명했다.

바닥을 짝고 반등하고 있는 이정후에 대해 MLB.com은 최근 3경기 타율 0.545(11타수 6안타)를 조명하며, 리그 적응을 마치고 '컨택트 머신'의 면모를 되찾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6경기 중 4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 중인 점을 '부활의 신호'로 봤다.

현지 매체들은 "시즌 초반 부진을 뒤로하고 확실한 상승세로 돌아선 터닝 포인트"로 긍정 평가하고 있다. 단순히 안타를 많이 친 것뿐만 아니라, 좌완 투수(브록 버크)와 우완 선발(체이스 번스)을 가리지 않고 좌중우로 정교한 컨택 능력을 보여주며 팀 전체 안타의 절반(6개 중 3개)을 책임진 부분을 높게 평가했다.

팀적으로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4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데 이정후의 타격이 가장 큰 '점화제(Igniter)' 역할을 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랜던 루프는 6이닝을 1안타 4사구 2개, 6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3승을 거뒀다.

최근 4연패에서 탈출한 샌프란시스코는 7승 1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샌프란시스코는 18일부터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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