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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경사' 김하성 복귀 임박! ATL 스쿼드 대개혁 시작→두본 좌익수로 변경 유력…동부 압도적 1황 "선택지 넘쳐난다"

김하성. 사진=폭스 스포츠
김하성. 사진=폭스 스포츠
사진=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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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김하성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좌익수 포지션을 약점으로 보고 있는데 이를 마우리시오 두본으로 메우겠다는 계획이다. 김하성이 복귀하는 즉시 애틀랜타의 수비 전력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ATL 올데이는 24일(한국시각) '애틀랜타는 곧 유격수 김하성을 선발 라인업에 다시 합류시킬 예정'이라며 '5월 중순 복귀가 예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하성을 대신해 뛰고 있는 두본이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면서 김하성의 주전 자리가 위협받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있었다. 하지만 김하성의 자리는 안전하다. 애틀랜타는 두본의 포지션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 두본은 이번 시즌 89타수 25안타 2홈런 14타점, 타율 0.281 OPS 0.753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하성이 없는 동안 충분히 주전으로 뛸 수 있음을 증명한 것이다.

마우리시오 두본. 로이터연합뉴스
마우리시오 두본. 로이터연합뉴스
사진=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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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의 복귀는 애틀랜타에 문제가 되기보다는, 오히려 좌익수 포지션이라는 뚜렷한 약점을 해결할 기회를 제공한다. 두본이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이유 중 하나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능력이다. 김하성이 타석에서 어느 정도 꾸준함만 보여준다면, 애틀랜타는 두본을 좌익수 자리로 이동시켜 팀의 약점을 보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틀랜타의 1루수 일라이 화이트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는 기대에 못 미치는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결국 유릭슨 프로파가가 금지 약물 규정을 무시해 출장 정지를 받은 것과도 연결된다. 이로 인해 애틀랜타는 좌익수 자리에 공격력을 갖춘 선수를 배치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김하성의 복귀는 이 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카드다. 두본이 좌익수로 밀려난다면 빠른 발을 바탕으로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다. 타석에서도 큰 도움이 되고 있어 김하성과 두본의 공존은 충분히 가능하다.

김하성의 예상 복귀 시점까지는 여러 변수가 존재하지만, 현재로서는 카일 파머나 화이트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 특히 파머는 이번 시즌 단 6타수만을 소화했고, 수비나 주루에서도 화이트만큼의 장점을 갖지 못하기 때문에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애틀랜타는 좌익수에 구멍이 난 상황이지만, 도미닉 스미스와 두본 등의 깜짝 활약으로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애틀랜타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압도적인 선두에 올라 있다. 18승 8패 승률 0.692로 2위 마이애미 말린스와 승차가 5.5경기까지 벌어졌다.

매체는 '두본의 플레이를 보면, 그가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며 '애틀랜타는 현재 성공적으로 활약 중인 선수들을 계속 활용해야 하며, 이는 김하성을 유격수에 배치하고 두본을 계속 라인업에 포함시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같은 맥락에서 포수 션 머피 역시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 역시 라인업에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보이며, 그는 포수 조나 하임을 대신할 가능성이 크다. 완벽한 전력을 갖췄을 때 선택지가 넘쳐나는 상황에서 애틀랜타가 복귀 자원들을 어떻게 활용할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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